국힘 "한심한 김용민 글에 조국-김남국 '좋아요' 달다니"
"민주당,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하는 저급한 삼류정치 민낯 보여"
김재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베이징 올림픽의 불공정 판정에 '눈 뜨고 코 베이징' '중국 제치면 실격이냐' '중국 동계체전인가' 등 억울함을 호소하는 국민들은 분노에 잠을 못 이루었는데, 민주당은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하는 저급한 삼류정치 민낯을 보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김남국 의원 등이 김용민 의원 글에 '좋아요'를 달았지만, 누리꾼들의 논란이 거세지자 김 의원은 약 30분 만에 글을 삭제했다"며 "올림픽을 위해 피와 땀을 흘리며 노력한 우리나라 선수단이 불공정 편파판정으로 불이익을 당했지만, 중국의 편파판정을 지적하고 항의해야 할 정부여당이 오히려 침묵하며 (이를) 선거전략으로 활용하려는 얄팍한 수만 생각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스포츠의 가치는 공정과 정의를 바탕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규칙을 지키도록 하는 페어플레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는 야당을 공격할 생각에만 몰두하지 말고 스스로 만들어낸 내로남불, 말바꾸기, 뒤집어씌우기 등 3대 불공정 행위에 대해 성찰하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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