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국민의힘 "김여정의 안하무인, 文대통령 자업자득"

"굴욕적 대북정책으로 일관하다 보니..."

국민의힘은 16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원색비난한 데 대해 "국민이 보기에, 북한의 안하무인(眼下無人)은 문재인 대통령의 자업자득"이라고 힐난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여정은 '우리 미사일 전력은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에 충분하다'라고 발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우몽하기 짝이 없다'라는 막말을 쏟아냈다. '맞대응 성격의 행동이 뒤따르게 될 것', '여지없이 완전 파괴로 치닫게 될 것'이라는 겁박도 잊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文) 정권은 ‘김여정 하명법’이나 다름없는 대북전단금지법을 통과시켰고, 영변 핵시설 재가동을 모른 척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제대로 된 사과도 받아내지 못했으며, ‘삶은 소대가리’, ‘특등 머저리’라는 굴욕적인 언사에도 침묵했다"고 열거한 뒤, "굴욕적인 대북정책으로 일관하다 보니, 오죽하면 중국의 외교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면전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둔하는 지경까지 이르렀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침묵이 반복되는 한 북한은 무력도발을 이어나갈 것이고, 중국의 일방적 편들기도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시라. 중국의 내정간섭에도 당당히 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것만이 이미 실패한 이 정권의 대북외교정책을 그나마 상쇄하는 방법"이라고 촉구했다.
김화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장본붕

    국민의 적의 지랄육갑.

  • 1 0
    안하무인

    김여정과 민노총

  • 0 0
    문재아이 GSsGG

    간첩 도움으로 대통령 된 GSsGG가 무슨 말을 할 수 있나?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