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진짜 언론자유 운동했던 분들도 반대. 민주당, 반동세력 돼"
"이제는 사실에 입각해 정의연 비판해도 처벌 받을 판"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 586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헌법도 자기들의 정치적 결단 아래에 있다고 믿는 거죠"라고 비판했다.
이어 "리걸 마인드가 아예 결여되어 있으니 만드는 법마다 시민의 권리를 제약하는 반자유주의적 입법 일색"이라며 "이제는 사실에 입각해 정의연을 비판해도 처벌을 받을 판. 그럴듯한 명분만 쥐면 뭔 짓을 해도 된다는 생각. 이게 위험한 거죠"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거대한 범죄는 그만큼 위대한 대의 아래 저질러졌죠. 운동권 습속"이라며 "그걸 이제는 자기들의 비리를 변명하고 자기들의 권력을 지키는 데에 써먹는 거죠"라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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