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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포팀' 홍윤식 사전구속영장 신청

지난 16일 긴급체포했다 혐의 부인해 석방

검찰이 이명박 후보 일각의 주민등록초본 불법 발급에 관여한 혐의로 박근혜측 홍윤식씨에 대해 27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최재경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홍씨를 긴급체포했었지만 홍씨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 일단 석방했다가 이날 다시 영장을 청구했다.

홍씨는 박근혜 지지모임인 한강포럼의 권오한씨으로부터 초본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지난달 7일 신공덕동사무소에서 이 후보측의 초본을 부정발급받아 홍씨에게 넘긴 혐의로 구속됐으며 홍씨에게 초본을 넘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씨는 박근혜 캠프 비선조직인 '마포팀'의 핵심인물로 지난해부터 서울 마포 트라팰리스 빌딩에 사무실을 열고 '마포팀'이라고 불리는 박 후보의 비선조직을 운영해 왔으며, 박 캠프의 전문가 네트워크위원장을 맡아왔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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