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어를 너무 안했다. 앞으로는 달라질 것"
"반칙도 좀 당했다. 팩트를 왜곡해 공격"
이 지사는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아마 불투명한 태도, 또 전문적 표현에 의하면 이재명다움의 상실, 이런 지적이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칙'의 구체적 예로 "저를 지역주의자로 모는 발언"이라며 "사실이 아니었다. 그건 대구경북 지역 사람들이 소위 보수야당을 지지했지만 좀 올인했지만 결국 수도권 집중에 따라 차별 받지 않았나. 지금 얼마나 경제가 퇴락했나를 얘기한 것"이라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공세에 반박했다.
아울러 "팩트를 왜곡해서 공격했다"며 "기본주택을 하냐고 물었는데, 한다. 장수명의 기본주택 한다고 했더니 그게 장수명 주택이지 기본주택이냐, 뭐 이런 식의 공격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그건 예선전이었다. 본경선에서는 좀 달라야될 것 같다"며, '공세적으로 나가실 생각이냐'는 질문에 "정상적으로"라며 향후 공격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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