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올해 상반기에 1천200만명 백신 공급 가능"
"계약된 백신 들어오면 11월 집단면역 목표 달성"
홍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올해 "지금까지 정부가 구매 계약을 맺은 것은 1억5천200만회분이고, 사람으로 치면 7천900만명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계약한 것의 대부분이 국제 백신 수급상 하반기에 많이 몰려있고, 계약된 백신이 착실하게 들어오면 11월 집단면역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최근 일부 백신 공급에 대해 여러가지 변화가 있어서 정부도 여러 우려스러운 부분에 대응을 하고 있고, 백신 공급 회사와 추가적인 백신 공급 논의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또한 "외교적 경로를 통해 백신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협의가 물밑에서 진행 중"이라며 "1천200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전체의 23%로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조금 더 앞당길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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