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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출사표 "'민주' 이름 빼고 다 바꾸겠다. 꼰대정치 극복"

"견해 다르다고 공격하는 행위는 당의 건강성 해쳐"

5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계양구을)이 15일 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16년, 2018년에 이은 세번째 당권 도전이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무능한 개혁과 위선을 지적했다"며 "실망한 국민의 마음을 다시 모아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승리하는 대선 후보를 우뚝 세워 제4기 민주정부를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정권 재창출을 호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야한다. '민주'라는 이름만 빼고 다 바꿀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2030대의 민심 이반을 의식해 "꼰대 정치를 극복하고 2030대가 희망을 걸 수 있는 민주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철학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반성한다"며 "처절한 자기 반성을 통한 개혁과 혁신만이 민주당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백신 확보와 생산 뒷받침 ▲청년·서민 주거 문제 해결 ▲국내 반도체 사업 지원 ▲2050 탄소중립화 선언과 에너지 전환 정책 뒷받침 ▲한반도 비핵화와 평영번영정책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일문일답에서 강성 친문당원들의 초선의원 문자폭탄에 대해 "바람직한 행태는 아니다"라며 "견해가 다르다고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공격하는 행위는 당의 건강성을 해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아침에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선 조국 사태에 대해 "지나간 일이고, 그걸 가지고 논쟁을 벌일 문제가 아니다"라며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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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탄소중립

    공약 꼬라지 보니
    어벙이 투네

  • 0 0
    11124

    임대인 임차인 이익공유제 하겠다는 빨갱이 주사 운동권 늙다리는 월북이나 해라

  • 5 0
    훌라잉

    그동안 단물빤 운동권들은 그만 퇴장해라. 김일성왕조처럼 대를 이어 해처먹을 생각은 말고

  • 1 0
    칠갑산

    송가.
    그 동안 자신이 꼰대짓 하지 않았던가?

    문가 나부랑이들,
    하는 짓거리 보면,
    정말 역겹기 그지 없다.

  • 1 0
    민주도 빼라...늬들은 그냥 떠블당

    말이좋아 민주지 늬들은 그냥 떠블당일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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