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의당 "의협의 대국민 협박, 히포크라테스가 울고갈 일"

"의사면호가 치외법권이냐"

정의당은 21일 의사협회가 금고 이상 형을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반발해 총파업을 경고한 데 대해 "국민 건강과 생명을 인질로 한 대국민 협박"이라고 질타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 번째로 생각하겠노라는 히포크라테스가 울고 갈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대국민 협박도 정도껏 해야지 살인, 강도 등 금고 이상의 강력범죄를 저지르고도 의사면허는 허용해야 한다니 의사면허가 치외법권이냐. 마치 삼한 시대 법과 정치가 미치지 못해 죄인과 도적떼의 소굴이 되었다는 소도를 자처하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미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종직처럼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 면허가 취소된다"며 "그런데도 의료계만 예외로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양심도 눈치도 염치도 없는 행위다. 한마디로 반사회적 집단이나 할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대해 "이번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협 등 의료계의 반발에 물러섬이 없어야 한다"며 "법 앞에 평등하자는 것, 강력범죄에 예외가 있을 수 없다"며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강주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11124

    히포크라테스는 그런 말 한적 없다 정의 없는 빨갱이당아

  • 0 0
    111

    2번째 전쟁시작됨

    민주노총 과 국가보조금받는 170개 시민단체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