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안철수 4년만에 회동, 야권후보단일화 수순밟기?
4년만에 단독회동으로 단일화 초석 마련
국민의당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안 대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만났다. 회동은 새해 인사차 안 대표가 회동을 제안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자간 회동은 2017년이후 4년만이다.
양측은 서울시장 후보단일화에 대해선 직접적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평소 안 대표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여온 김 위원장과의 회동이 성사된 것 자체가 후보단일화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100% 여론조사로 하기로 한만큼 안 대표나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입장해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입장이나, 안 대표 등은 국민의힘 후보 확정후 후보단일화 경선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단일화 과정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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