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야당-언론, 괴담과 왜곡통계로 국민불안 조장"
"국산치료제, 조건부 사용 승인 곧 접수될 것"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일 기준 한국의 10만명당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97명으로 OECD국가들 중 36위다. 사람의 희생을 비교해선 안되지만 우린 상대적으로 잘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야당과 언론을 향해 "근거없는 괴담과 왜곡된 통계를 동원해 국민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며 "1년 가까이 사투하는 방역당국 의료진을 허탈하게 만들고 연구자들의 사기를 꺾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야당과 일부 언론은 이제라도 자제하며 책임있는 자리로 돌아오라"며 "터무니 없는 공포를 조장하는 보도에 대해 우선 원내행정실 등과 단호히 대처하고 당 조직을 통해 진실을 전국에 알려드렸으면 한다"며 적극적 홍보전을 지시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청와대가) 어제 이례적으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백신의 정치화는 그 자체로 국민의 생명을 가벼이 보는 일 때문"이라며 "야당이 극우 커뮤니티발 가짜뉴스를 받는 보도국이 아니라면 백신의 정치화는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가세했다.
신영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에서는 백신 관련 자극적인 말들만을 쏟아내고 있다. 연일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 멈춰 주십시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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