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출마선언. “정권교체 희망 주겠다"
“가장 중요한 혁신 인프라는 가덕도 공항과 신항만"
국민의힘 소속 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는 리더십의 위기다. 정권을 바꾸고 리더십을 교체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유능하면서도 정의롭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혁신적 민주적 리더십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시장 선거만 이기는 후보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에도 도움이 되고 정권 교체에 희망을 주는 후보가 되겠다”며 "대한민국에 필요한 혁신적 민주적 리더십의 모범을 부산에서 보여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공약으로 ▲지-산-학 협력 시스템 도입 ▲오픈 캠퍼스-캠퍼스 산업협력단지 구축 ▲사이언스 파크 조성 ▲1조원대의 창업펀드 조성 ▲청년-신혼 주거비 5년 무이자 최대 2억원까지 지원 등을 내걸었다.
또한 "지금 부산에 가장 중요한 혁신 인프라는 가덕도 공항과 신항만, 그리고 북항과 에코델타시티, 제2센텀"이라며 "부산을 100년 먹여 살릴 혁신의 인프라로 구축해야 한다"며 가덕도신공항 추진 방침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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