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금태섭, 탈당계 잉크도 안말랐는데 서울시장이라니"
금태섭 아들 '아빠 찬스' 논란에는 "상속세 냈으면 문제될 것 없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한 금태섭 전 의원을 향해 "당에 좋지 않는 감정을 가지고 나가셨다고 해도, 아직 탈당계 잉크도 안 말랐는데 벌써 서울시장 등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게 조금 빨라 보인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금태섭 의원이든 누구든 민주당에 대해 비판하면 비판은 새겨들을 필요가 있는데 (금 전 의원의 경우) 조금은 빠르지 않았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좋아하던 정치인이지만 이것도 진영간 경쟁과정이니, 경쟁후보로 나오시면 비판·경쟁해야 되는 상대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장인이 금 전 의원의 20대 두 아들에게 10억원이 넘는 재산을 증여하면서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선 "저나 민주당은 부자들을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않는다"며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당연히 존경을 받아야하고, 상속세와 증여세를 다 하신 분들이 재산을 물려 받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당과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금태섭 의원이든 누구든 민주당에 대해 비판하면 비판은 새겨들을 필요가 있는데 (금 전 의원의 경우) 조금은 빠르지 않았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좋아하던 정치인이지만 이것도 진영간 경쟁과정이니, 경쟁후보로 나오시면 비판·경쟁해야 되는 상대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장인이 금 전 의원의 20대 두 아들에게 10억원이 넘는 재산을 증여하면서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선 "저나 민주당은 부자들을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않는다"며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당연히 존경을 받아야하고, 상속세와 증여세를 다 하신 분들이 재산을 물려 받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당과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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