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임용고시학원 32명 무더기 확진. "확진자는 시험 불가"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
중등교원 임용시험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대형 임용고시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 확진자들은 시험을 볼 수 없는 안타까운 처지가 됐다.
20일 동작구에 따르면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수강생 2명이 지난 18∼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다른 수강생과 직원 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까지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추가로 확진된 이들은 전날부터 구청이 학원 관련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대상자 가운데에는 확진시 시험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구청은 학원 수강생과 직원 등 총 214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등 임용시험을 예정대로 치르되, 자가격리자는 별도로 마련한 시험장(1곳)에서 응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일 동작구에 따르면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수강생 2명이 지난 18∼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다른 수강생과 직원 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까지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추가로 확진된 이들은 전날부터 구청이 학원 관련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대상자 가운데에는 확진시 시험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구청은 학원 수강생과 직원 등 총 214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등 임용시험을 예정대로 치르되, 자가격리자는 별도로 마련한 시험장(1곳)에서 응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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