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비서 코로나 확진, 국회 또 '셧다운' 위기
국회 상임위 취소 등 발칵, 5일만에 다시 셧다운 위기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오후 "해당 비서는 어제 코로나 검사를 했다”며 "오늘 출근은 안 했고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국민의힘 오후 일정은 전면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와 소상공인 특위, 금일 김종인 비대위원장 100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했었다.
더불어민주당도 "국회 본관 2층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하여 오늘 예정이었던 상임위 분임토의는 취소됐다”며 “추후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국회안전상황실은 "금일 국회 본관 2층에 근무하는 국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국회 본관 1층·2층 및 소통관 1층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오니, 본관 1층·2층 및 소통관 1층 근무자는 지금 즉시 퇴근하여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국회는 이날 해당 직원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본관 1·2층과 소통관 1층 등 확진자 동선이 확인된 곳들의 출입을 막고 본관 내 회의와 행사를 전면 금지한 후 방역작업을 벌였다.
예결위 결산소위, 여가위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도 전면 중단됐으며, 이날 오후 예정됐던 국민의힘 정조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상임위별 분임토의 등 각당의 일정도 줄줄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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