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권한대행 "1주일간 일상 포기해야"
"9월 6일까지 '천만시민 멈춤 기간'으로 운영"
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인 이날부터 9월6일까지 일주일간을 '천만시민 멈춤 주간'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경각심, 치열하고 철저한 실천만이 감염병 확산의 질주를 멈출 수 있다"며 "이 기간 시민 여러분께서는 각자가 방역의 주체로서 최대한 외출과 만남은 자제하고, 외부활동을 멈춰주시길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시는 일반음식점이 문을 닫은 밤 9시 이후 포장마차, 거리가게, 푸드트럭 등으로 사람이 몰리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허가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음식점에 대해 동일한 집합제한 조치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강화된 방역조치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1040개조 2천160명을 투입해 민관합동 특별 전수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즉시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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