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김종인의 조건부 회동 발언 아쉽다. 중요한 건 대화의지"
김종인 "상식에 위배되는 사람들" 질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참석 여부에 대해 '형식적인 만남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데 대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조건부 회동 의사를 밝힌 것은 다행이면서 아쉽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 재확산 저지를 위해 대통령과 정당 지도자가 뜻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대화 의지이지 형식이나 조건이 아니다"라며 "김 위원장의 조속한 참여로 대통령과 정당 지도자간 회담이 성사돼서 국민께 힘이 되는 성과를 도출하기를 바란다"며 '무조건' 회동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조건이란 게 회담을 무엇 때문에 하는지 기본적으로 제시하는 게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 사람들이 상식에 위배되는 사람들”이라며 “여야가 협의할 것 같으면 기본적으로 협의 대상이 있어야 할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 재확산 저지를 위해 대통령과 정당 지도자가 뜻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대화 의지이지 형식이나 조건이 아니다"라며 "김 위원장의 조속한 참여로 대통령과 정당 지도자간 회담이 성사돼서 국민께 힘이 되는 성과를 도출하기를 바란다"며 '무조건' 회동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조건이란 게 회담을 무엇 때문에 하는지 기본적으로 제시하는 게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 사람들이 상식에 위배되는 사람들”이라며 “여야가 협의할 것 같으면 기본적으로 협의 대상이 있어야 할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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