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선 선거비용 838억원"
민주당 후보 낼지 놓고 논란 가열될듯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추계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570억9천900만원,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267억1천300만원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최근 인구 통계를 활용한 유권자 수(서울시 850만여명, 부산시 295만여명)를 기준으로 이같이 추산했다.
소요되는 경비에는 투·개표 비용,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비용, 유권자 홍보 비용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 비용은 모두 서울시와 부산시가 부담해야 한다.
이처럼 막대한 비용을 서울시민과 부산시민들이 부담해야 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당헌을 깨고 후보를 내야할 지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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