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4대강 보 홍수조절 효과 분석할 기회"
"부족한 부분 되돌아보며 무한책임 자세로 국정 임할 것"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4대강 보가 홍수조절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폭우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50일이 넘는 사상 최장 기간의 장마에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이 무엇보다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다. 희생되신 분들과 가족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장마는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이번에는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며 "대비태세를 더욱 철저히 하여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데 작은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욱 겸손하게 자세를 가다듬고, 부족한 부분을 되돌아보면서 무한책임의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 국민들께서도 위기 극복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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