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해병2사단장만 해임? 꼬리자르기 말고 정경두 책임지라"
"정경두, 무한책임 진다고 하지 않았나"
미래통합당은 31일 탈북민 월북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병2사단장을 보직해임하기로 한 데 대해 "꼬리자르기 그리고 책임 떠넘기기"라고 질타했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탈북민의 월북으로 경계 실패를 자인한 군 당국이 해병2사단장 보직해임 등 관련자를 징계위에 회부할 방침이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8일 국회에 소환된 정경두 국방장관은 '모든 부분의 무한책임을 국방장관이 지고 있다'고 했다"며 "국방장관은 어떻게 무한책임을 질지 밝히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탈북민이 월북 과정에 우리측 감시장비에 7차례나 포착됐다는 합참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해선 "한 명의 운 좋은 도강으로 치부할 일인가"라고 반문한 뒤, "가공할 화생방(CBR: chemical, biological and radiological)휴대 무기를 가진 북한군이 강을 건넜다고 생각해 보라. 기우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국방은 최악을 상정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탈북민의 월북으로 경계 실패를 자인한 군 당국이 해병2사단장 보직해임 등 관련자를 징계위에 회부할 방침이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8일 국회에 소환된 정경두 국방장관은 '모든 부분의 무한책임을 국방장관이 지고 있다'고 했다"며 "국방장관은 어떻게 무한책임을 질지 밝히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탈북민이 월북 과정에 우리측 감시장비에 7차례나 포착됐다는 합참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해선 "한 명의 운 좋은 도강으로 치부할 일인가"라고 반문한 뒤, "가공할 화생방(CBR: chemical, biological and radiological)휴대 무기를 가진 북한군이 강을 건넜다고 생각해 보라. 기우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국방은 최악을 상정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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