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북한 SLBM 발사 충분히 가능성 있어"
"文정부 안보라인 성과 상당히 더딘 느낌 들어"
민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강대강으로 나오는 이유는 남한에 대한 어떤 신호도 있을 수 있겠지만 북미관계 회담에 진전이 없는 교착상태인 미국에 대한 신호도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것이 미국에 대한 도발"이라며 "일부 잠수함 상태가 공개가 되었는데, SLBM 정도의 발사 또는 보여주기 이런 행위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합참이나 각급 부대에서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노이 노딜 이후 북한의 불만 태도라든지 (남북·북미 관계가) 진전되지 못한 상황들이 단편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우리가 적극적을 해결해왔어야 됐는데 그렇지 못한 아쉬운이 사실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한 북한의 불만도 이런 사태에 포함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의 9·19 군사합의 파기 여부에 관해서 "분명히 말로서는 이미 파기 수순으로 들어가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중에 따라 행동으로 옮길 때 실질적인 파기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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