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4당, 5일 본회의 소집요구서 제출
통합당 강력반발에도 본회의서 국회의장단 선출 예정
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2일 오후 국회 본청 의사과에 '제279회 국회(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오늘 임시회 소집요구서가 제출되었다"며 "5일 10시에 본회의가 개의될 예정이오니 의원님께서는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소집요구서에는 민주당 의원 177명과 정의당 6명, 열린민주당 3명 및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 5개 정당에서 총 188명의 의원이 서명했다.
정의당도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21대 국회 첫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결정, 소집요구서에 소속의원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범여권은 이날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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