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文대통령, 퇴임 문희상 의장 등 5부요인과 21일 만찬

文대통령 "정치원로로 역할 해주길", 문 의장 "초청에 응해줘 영광"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하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지난 21일 만찬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한민수 국회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등 5부요인 내외는 21일 저녁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문 의장 초청으로 만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문 의장에게 "6선하면서 본회의에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100퍼센트 개근했다는 말을 들었다. 아마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게되지 않을까 싶다"며 "의장께선 우등상은 받지 못해도 개근상은 받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말을 했는데 저는 의장으로서 마무리하게 되면서 의원으로서 최고 우등상을 받은 셈이라고 본다"고 덕담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개인적 인연을 돌아보면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할 때 제가 민정수석으로 모셨고 또 후배 비서실장이 됐다. 또 같은 시기 같은당 소속으로 의원도 했었고 오늘에 이르러 의장과 저는 각각 입법부, 행정부 수장으로 나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각별한 관계가 이어지길 바라마지 않는다. 퇴임 이후 구상은 모르겠지만 우선 자유인 신분을 만끽하길 바라고 정치원로로서 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문 의장은 "대통령과 4부요인 부부를 모시고 조촐하게 식사하고 싶다고 초청했는데 바로 그날 답이 와서 너무 좋았다"며 "부부의날 대통령과 4부요인이 찾아왔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현재 대통령은 역사에 남을 일을 많이 하고 있고 특히 남은 임기 중 국회와의 문제를 잡으려고 애를 쓰고 있다"며 "이럴때 직접 대통령이 의장 공관을 방문했다는 사실은 역사적이라 생각한다. 대통령이 직접 의장 공관 방문한건 정치권은 물론 국민에도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방명록에 '무신불립 화이부동의 정신으로 걸어온 40년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적었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반동안 만찬이 이뤄졌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3
    문재앙

    문재앙이나 문희상이나 아들래미 빽써준 공통점이 있네.
    기득권의 세습정치 하겠다는 더런 넘들.
    닭정희도 니들보고 기겁하겠다.

  • 1 1
    크리스천의 이름으로(제2요나의 표적)

    요한 계시록 17장과 18장에 나오는 짐승(적그리스도666) 위에 탄 여자(음녀)는 로마 카톨릭(바티칸)입니다.

    공중 권세를 가진 멸망의 아들 적그리스도(세계 대통령,666,짐승)는 카톨릭(음녀)과 손을 잡지만 카톨릭은 나중에 버림을 받습니다.

    천주교인들(신부와 수녀를 포함)은 기독교로 개종하기를 바랍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