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이태원 클럽발 2차 감염, 아버지와 조카 감염
지인인 거제 수자원공사 직원도 감염
139번 확진자의 60대 아버지와 1살 조카다. 경남 거제의 20대 확진자도 부산 13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부산과 경남에서 2차 감염 3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명 모두 이태원 클럽에 갔다가 감염된 부산 139번 확진자(27세 남성·사하구)의 접촉자로, 아버지(62세 남성·북구)와 조카(1세 남아·남구)다.
경남 거제에서도 부산 139번 확진자와 접촉한 수자원공사 직원인 28세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9번 확진자는 2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3일 부산에 돌아와 11일 확진될 때까지 부산 여러 지역을 광범위하게 이동한 것으로 조사돼 추가 2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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