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통합당, 제1당 될 것. 내 임무는 끝났다"
"더이상 공식적인 자리에는 안 나타나려 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23분께 부인 김미경 씨와 함께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인근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친 뒤 만난 기자들이 의석수 전망을 묻자 "의석수는 점쟁이가 아닌 이상 정확하게 말할 수 없고, 통합당이 1당을 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향후 거취에 대해선 "(선거운동 기간을) 무사히 지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어제로 내 임무는 다 끝났으니까 더이상 공식적인 자리에는 안 나타나려고 한다. 여러분을 만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저녁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 참석 여부에 대해선 "이따가 알아서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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