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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이틀째 '50명 미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기준에 이틀 연속 부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 미만에 그쳤다.

50명은 정부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결정할 가이드라인으로 삼고 있는 수치여서, 향후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과 같은 숫자다. 이로써 총 확진자는 1만33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이 받았고,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경기에서 10명이 새로 확진됐다.

대구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13명이 확진됐다.

그 외 강원 2명, 부산·충남·경북·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4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지역사회에서도 3명이 확인돼 총 17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신규확진자의 약 36%를 차지한다.

사망자는 6명 늘어 총 192명이 됐다.

지금까지 총 47만7천30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4만6천32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2만650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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