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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북한군, 코로나19 의심 사망자 100명 이상"

靑 "외교안보 사안이라 공개적 언급 적절치 않다"

북·중 국경 인근에 배치된 북한군 부대에서 지난달 말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사망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서울발 기사를 통해 한미일 협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같이 전하며 "군 훈련이 중지된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감염은 당초 북·중 국경 인근에서 시작돼 "지금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북한 당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자나 사망자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 매체가 보도한 사진을 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포병부대를 시찰할 때 주변 간부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21일 전술 유도무기 발사 훈련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 간부는 없었다.

이 소식통은 이에 대해 "감염 확산에 따른 불안을 없애기 위한 포즈로, 실태는 상당히 심각해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에 대해 기자들과 만나 "외교 안보 사안이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며 "지난 6일에 남북 보건 협력을 제안한 것을 다시 확인시켜드린다"고 말해, 보도가 사실일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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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장본붕

    항문국 기레기나 왜구 기레기나 둘다 기레기인거 똑같다.

  • 4 0
    미친 쪽빠리

    ㅎㅎ
    우리는 니덜이 더욱 굼금해

  • 2 1
    아래 퍼중이라고 쓴 왜구

    제놈들 대가리 위로 날아가는 미사일 소식도 모르는 놈들이
    요리조리 거짓말 기사를 써대기는...요 왜구놈하고 딱 닮았군.

  • 2 0

    요. 미운. 신문

    너거나라나 똑바로 보도해라.

  • 1 2
    퍼중

    삼백만 아사해도 멀쩡한데 백명은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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