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소국' 벨기에-네덜란드도 확진자 수 한국 추월
코로나 바이러스, 유럽 전역 휩쓸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가공스런 기세로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웅변적 사례다.
실시간 통계를 집계중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 45분 현재, 벨기에의 누적 확진자는 1만836명으로 하루새 1천700명이나 급증했다. 총 사망자는 431명이다.
네덜란드의 누적 확진자는 9천762명이며, 사망자는 639명이다.
같은 시간, 한국의 누적 확진자는 9천583명, 사망자는 152명이다.
이로써 벨기에는 누적 확진자 수가 세계에서 10번째, 네덜란드는 11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고, 전날 10위였던 우리나라는 12위 국가가 됐다.
한편 같은 시간, 전세계 누적 확진자는 67만7천여명으로 67만명을 돌파했으며, 총 사망자는 3만1천여명으로 3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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