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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일부 귀국 유학생 '자가격리 묵살'에 격노

"고발조치하고 외국인은 강제출국시켜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귀국한 일부 유학생들이 자가격리를 무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당한 사유없는 자가격리 위반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고발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는 강제출국시켜야 한다"고 강력 경고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자가격리는 법적 강제조치"라며 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입국자들의 자가격리가 제대로 철저하게 관리돼야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며 "자가격리자가 마트를 가고 식당에 출입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입국자들에게 자가격리 지침을 정확하고 엄중히 안내하고, 공항에서 자택 등 자가격리 장소까지 이동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거점까지 별도 교통편 제공도 고려해야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지자체는 자가격리자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위치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자가격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무단이탈 여부를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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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위반시

    벌금 삼천만원
    503옆에 구류 6개월

  • 9 0
    고진감래

    입국때 방역관련 조치에 따른다는 내용과 위반시 처벌받겠다는 각서를 받아야 한다니까요.

  • 1 0
    범죄Profiler배상훈Report

    http://cdn.podbbang.com/data1/pb_23584/2003012.MP3
    화학테러(폭발물_유해가스)와 생물학테러(세균_바이러스)
    에 대한 사회적 매뉴얼을 시급히 만들어야하고
    종교범죄를 전문으로 수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며
    더 중요한것은 비상상황에서 매뉴얼을 무시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즉시 강력한 법적 처벌을 해야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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