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6명...20명이 '해외 역유입'
사망자 9명 늘어 총 12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76명 증가, 총 확진자가 9천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월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64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9천명을 넘어선 것.
신규 확진자 76명 중 20명(26.3%)은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유입 사례다. 이로써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171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31명, 경북 1명으로 대구·경북이 32명이었다. 경기 15명, 서울 4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은 20명이었다. 이밖에 부산 2명, 충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총 사망자는 120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9명이 늘었다.
평균 치명률도 1.33%로 높아졌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41명이 늘어 총 3천507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5천410명으로 전날보다 274명 줄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