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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위중환자 59명, 중증환자 32명"

사망자 9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추가 인명피해 우려

코로나19 사망자가 9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상당수가 아직도 위중하거나 중증인 것으로 알려져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재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사람은 91명이며, 그 가운데 중증환자가 32명, 위중환자는 5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가리킨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는 상태를 말한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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