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52명, 닷새만에 다시 '세자릿수'
대구 요양원 집단감염이 결정적. 해외에서의 역유입도 증가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52명 증가했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 닷새 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는 14일 107명에서 15일 76명으로 떨어진 이후 전날까지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해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8천565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152명 가운데 10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97명, 경북 12명이다.
대구 한사랑요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어 경기 18명, 서울 12명, 울산 6명, 충북 1명, 전북 1명 등이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5명으로, 코로나19가 창궐중인 유럽, 미국 등에서의 역유입도 늘어나는 추세다.
총 사망자도 92명으로 늘어났다.
공식 집계로는 전날보다 7명(85~91번째)이 추가됐고, 경북에서 1명(92번째)이 더 확인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07명이 늘어 총 1천94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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