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성 분당제생병원장 확진 판정에 김강립 차관도 자가격리
문제 간담회에 대형병원장 23명 참석
이영성 분당제생병원장이 18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중앙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인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수도권 대형시중병원장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 원장이 김 차관이 주재한 대형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 원장이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김 차관 등 보건복지부 직원 8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중대본은 김 차관 등이 오후 브리핑을 통해 2주간 자가격리를 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대본은 그러나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검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간담회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중증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병상확보를 위해 정부가 병원장들의 협조를 구하는 자리였다.
이 간담회에는 김강립 차관 및 복지부 관계자 8명과 이 원장 등 수도권 대학·종합병원 원장들이 참석했다. 배포된 자료에는 병원장 23명이 참석했다고 돼 있다.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16일부터 기침, 콧물 등 증상이 있어 17일 오후 2시께 검사를 받고 이날 새벽 3시께 확진됐다. 간담회 참석후 3일 만에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 원장이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김 차관 등 보건복지부 직원 8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중대본은 김 차관 등이 오후 브리핑을 통해 2주간 자가격리를 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대본은 그러나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검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간담회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중증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병상확보를 위해 정부가 병원장들의 협조를 구하는 자리였다.
이 간담회에는 김강립 차관 및 복지부 관계자 8명과 이 원장 등 수도권 대학·종합병원 원장들이 참석했다. 배포된 자료에는 병원장 23명이 참석했다고 돼 있다.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16일부터 기침, 콧물 등 증상이 있어 17일 오후 2시께 검사를 받고 이날 새벽 3시께 확진됐다. 간담회 참석후 3일 만에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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