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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혹 "김여정 담화에 따로 언급할 사항 없다"

개별관광 추진 등 발표한 통일부 머쓱

정부는 4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전날 밤 청와대를 원색비난한 데 대해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와 관련해 따로 언급할 사항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다만, 정부는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하여 남북이 상호 존중하며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우회적으로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김 제1부부장의 위상 강화 여부에 대해서도 "좀 더 시간을 갖고 분석한 뒤 말씀드리겠다"고만 했다.

통일부는 전날 '비무장지대(DMZ) 국제평화지대화', '북한 개별관광', '교류협력 다변화·다각화' 등 남북간 접촉면을 넓히기 위한 방안들에 초점이 맞춰진 '2020년도 통일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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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압권인 논평 한 줄

    항공방제에나 쓰려고 미제 비행기 들여오진 않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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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권인 논평 한 줄

    항공방제에나 쓰려고 미제 비행기 들여오진 않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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