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44.7%, 2.7%p↓
민주당 41.5%, 통합당 31.6%
2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514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7%포인트 내린 44.7%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1.9%포인트 오른 51.0%, 다시 4주만에 50%대로 올라섰다. ‘모름/무응답’은 4.3%였다.
부정-긍정평가 차이는 6.3%포인트로, 지난해 11월 1주 차 조사(7.7%포인트) 이후 16주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6.4%포인트↓, 47.6%→41.2%, 부정평가 53.2%), 대구·경북(4.9%포인트↓, 30.4%→25.5%, 부정평가 68.2%), 경기·인천(3.3%포인트↓, 51.6%→48.3%, 부정평가 48.0%)에서 하락폭이 컸다.
연령대별로 30대(5.9%포인트, 53.0%→47.1%, 부정평가 44.6%), 20대(5.8%포인트↓, 47.1%→41.3%, 부정평가 52.1%)의 낙폭이 두드러졌고, 50대(3.5%포인트↓, 47.4%→43.9%, 부정평가 53.3%), 40대(3.0%p포인트, 59.6%→56.6%, 부정평가 42.1%)에서 내렸다.
일간으로는 25일 45.6%(↓1.1%포인트, 부정평가 50.8%), 26일 44.7%(↓0.9%포인트, 부정평가 51.0%)로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이 컸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0%포인트 오른 41.5%로 상승했다.
반면에 미래통합당은 2.1%포인트 내린 31.6%로, 양당간 격차가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은 0.3%포인트 오른 4.4%였으며, 이어 민생당 3.8%, 공화당 1.6%, 국민의당 1.2%, 민중당 1.0% 순이었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3.6%포인트 오른 13.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5.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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