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양산 출마해 김두관과 붙을 테니 공천달라"
한국당 수뇌부 반응은 냉담. 김두관 "홍준표, 양산으로 오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공천관리위원회의 거창 공천 불허 방침에 대해 경남 양산을로 출마지를 옮겨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붙을 테니 공천을 달라며 한발 물러섰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권 못지 않게 경남에도 험지가 있다"며 "문재인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을,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는 김해을, 근로자 지역구인 창원 성산구가 바로 대표적인 경남 험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당이 나의 고향 출마를 적극 저지하고 있어서 부득이하게 경남 험지중 김두관 의원이 출마한 양산을로 지역구를 이전하여 출마할 의향이 있음을 언론에 밝혔다"며 "당 공관위에서는 잘 살펴 PK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며 양산을 공천을 호소했다.
그는 전날까지 거창 공천 불허시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으나, 공관위가 공천 배제 방침을 분명히 하자 후퇴한 모양새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 이화장을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홍 전 대표의 이같은 호소에 대해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심판하는 것"이라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런 곳에 자유한국당 또는 자유우파의 대표주자들 또 역량 있는 분들 또 리더가 되는 분들이 필요한 곳에 힘 모아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공천관리위원회도 홍 전 대표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오는 12일 오전 회의를 열고 홍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 등의 출마지역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대표님! 양산으로 오라. PK수비대장을 자처하셨으니 비록 일개 병졸이지만 국민을 등에 업은 무서운 적군을 방어하겠다 하라"며 "황교안 대표의 서울 백댄서보다야 그래도 대장을 자처하며 병졸과 싸우는 것이 낫지 않겠나. 과연 나라와 PK와 양산을 위해 누가 더 필요한지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자신감을 보였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권 못지 않게 경남에도 험지가 있다"며 "문재인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을,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는 김해을, 근로자 지역구인 창원 성산구가 바로 대표적인 경남 험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당이 나의 고향 출마를 적극 저지하고 있어서 부득이하게 경남 험지중 김두관 의원이 출마한 양산을로 지역구를 이전하여 출마할 의향이 있음을 언론에 밝혔다"며 "당 공관위에서는 잘 살펴 PK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며 양산을 공천을 호소했다.
그는 전날까지 거창 공천 불허시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으나, 공관위가 공천 배제 방침을 분명히 하자 후퇴한 모양새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저 이화장을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홍 전 대표의 이같은 호소에 대해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심판하는 것"이라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런 곳에 자유한국당 또는 자유우파의 대표주자들 또 역량 있는 분들 또 리더가 되는 분들이 필요한 곳에 힘 모아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공천관리위원회도 홍 전 대표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오는 12일 오전 회의를 열고 홍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 등의 출마지역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대표님! 양산으로 오라. PK수비대장을 자처하셨으니 비록 일개 병졸이지만 국민을 등에 업은 무서운 적군을 방어하겠다 하라"며 "황교안 대표의 서울 백댄서보다야 그래도 대장을 자처하며 병졸과 싸우는 것이 낫지 않겠나. 과연 나라와 PK와 양산을 위해 누가 더 필요한지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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