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재산 증가는 자녀 축의금과 연금 때문"
성일종 "수입보다 지출 많은데 재산은 증가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재산신고 누락 의혹과 관련, "2014년과 2015년에 딸과 아들 결혼식 축의금으로 각각 1억 5천만원 정도 들어왔고, 2015년 선거 때 쓰고 2016년에 보전받은 보전금을 비롯해서 개인연금이나 보훈연금, 국민연금 등으로 충분히 소명되고도 남을 정도의 수입과 지출이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정 후보자는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은데도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돈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자 이같이 답했다.
정 후보자는 이어 "카드대금이 많은 부분은 결혼식 식비를 카드로 지불한 것"이라며 "저는 국민연금을 15년부터 받기 시작했고, 개인연금을 약간 들어놓은 게 있는데 그것도 받고 있고 또 배우자가 보훈연금을 1년에 2천만원 이상 받고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자녀 유학비용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저희 딸이 다닌 학교는 장학금이 굉장히 많은 학교다. 그래서 학비를 면제받고 생활비까지 장학금으로 조달했다"며 "아들도 직장을 가진 적도 있고 자신이 조성한 자금을 가지고 MBA를 하러 갔고 결혼 이후에는 며느리가 직장을 다녀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정 후보자는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은데도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돈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자 이같이 답했다.
정 후보자는 이어 "카드대금이 많은 부분은 결혼식 식비를 카드로 지불한 것"이라며 "저는 국민연금을 15년부터 받기 시작했고, 개인연금을 약간 들어놓은 게 있는데 그것도 받고 있고 또 배우자가 보훈연금을 1년에 2천만원 이상 받고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자녀 유학비용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저희 딸이 다닌 학교는 장학금이 굉장히 많은 학교다. 그래서 학비를 면제받고 생활비까지 장학금으로 조달했다"며 "아들도 직장을 가진 적도 있고 자신이 조성한 자금을 가지고 MBA를 하러 갔고 결혼 이후에는 며느리가 직장을 다녀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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