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호, 이해찬 면담 불발. "총선 출마도 막으려 해"
민주당 "임동호 제거 주장은 사실무근"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0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다.
그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국회 본청을 방문하려했지만 당 지도부가 이를 불허하면서 무산됐다.
임 전 최고위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 민주당중앙당 윤리심판원 재심을 앞두고 마지막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30일 이해찬 대표 면담 계획을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며 확인한 송병기 수첩의 경선 배제가 선거 이후 임동호 제거로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러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확인한 내용은 울산시당 윤리심판원장이 '임동호는 제명된다'고 사석에서 이야기했다는 것이고 울산시당의 제명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금 울산에서는 다시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 임동호에게 당원권 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려 총선출마를 할 수 없게 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7월 발간한 자서전의 일부 대목이 '당과 당원에 대한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울산시당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았고, 이에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재심을 신청한 상태다.
이와 관련,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전혀 사전에 약속이나 연락이 없었다"며 "일방적으로 왔기 때문에 연락, 약속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 전 최고위원의 '제거작전' 주장에 대해선 "전혀 사실과 동떨어진 내용이다. 윤리심판원은 특정인을 제거하기 위한 기관이 아니다"라며 "임 전 최고위원의 본인 소명을 위해선 증거와 사실로 소명해야지 어떤 정치적 해석이나 추정을 통해 이 문제를 바라봐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임 전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심판원 재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 전 최고위원은 당이 자신을 제명할 경우 내년 총선에 무소속 출마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국회 본청을 방문하려했지만 당 지도부가 이를 불허하면서 무산됐다.
임 전 최고위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 민주당중앙당 윤리심판원 재심을 앞두고 마지막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30일 이해찬 대표 면담 계획을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며 확인한 송병기 수첩의 경선 배제가 선거 이후 임동호 제거로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러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확인한 내용은 울산시당 윤리심판원장이 '임동호는 제명된다'고 사석에서 이야기했다는 것이고 울산시당의 제명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지금 울산에서는 다시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 임동호에게 당원권 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려 총선출마를 할 수 없게 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7월 발간한 자서전의 일부 대목이 '당과 당원에 대한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울산시당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았고, 이에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재심을 신청한 상태다.
이와 관련,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전혀 사전에 약속이나 연락이 없었다"며 "일방적으로 왔기 때문에 연락, 약속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 전 최고위원의 '제거작전' 주장에 대해선 "전혀 사실과 동떨어진 내용이다. 윤리심판원은 특정인을 제거하기 위한 기관이 아니다"라며 "임 전 최고위원의 본인 소명을 위해선 증거와 사실로 소명해야지 어떤 정치적 해석이나 추정을 통해 이 문제를 바라봐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임 전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심판원 재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 전 최고위원은 당이 자신을 제명할 경우 내년 총선에 무소속 출마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