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선일보, 왜 주한미군 철수 기사 삭제 안하나"
"<NYT>는 기사조작 사건때 편집인-기자 해임했었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미국 국방부가 <조선일보>의 주한미군 1개여단 철수 보도를 보인하며 삭제를 요청한 것과 관련,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는 잘못을 인정하고 기사를 철회하기는커녕, 미 국방부가 자사의 기사를 부인했다는 추가 보도만 한 채 잘못된 기사를 여전히 게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조선일보의 행태는 미 국방부의 강력한 비판과 철회요구를 받는 국제적 망신을 당하기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뉴욕타임즈는 2003년 5월 자사 기자의 기사조작 사건이 발생했을 때 1면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기자는 물론 편집인과 편집부국장까지 해임한 바 있다. 또한 기사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실명 인용원칙을 확립하고, 익명 인용이 불가피한 경우 엄격한 원칙을 수립했다"며 "조선일보가 책임있는 언론사라면 이런 중대한 허위보도에 대해 이에 버금가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국내를 넘어 미국 정부의 강력한 항의와 비판을 받는 망신까지 당한 초유의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기사를 철회하는 것은 물론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편집국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인사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조선일보의 행태는 미 국방부의 강력한 비판과 철회요구를 받는 국제적 망신을 당하기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뉴욕타임즈는 2003년 5월 자사 기자의 기사조작 사건이 발생했을 때 1면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기자는 물론 편집인과 편집부국장까지 해임한 바 있다. 또한 기사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실명 인용원칙을 확립하고, 익명 인용이 불가피한 경우 엄격한 원칙을 수립했다"며 "조선일보가 책임있는 언론사라면 이런 중대한 허위보도에 대해 이에 버금가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국내를 넘어 미국 정부의 강력한 항의와 비판을 받는 망신까지 당한 초유의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기사를 철회하는 것은 물론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편집국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인사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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