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도 총선 불출마. "文정부도 노동 편 아냐"
"우리편이라 믿었는데 주52시간제 누더기로 만들어"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사실이 18일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이 의원은 지난 6일 블로그를 통해 "저는 21대 총선에 불출마한다"며 "현재의 대한민국 정치환경에서는 국회의원을 한번 더 한다고 해서 의미 있는 사회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정치는 어떤가"라며 "우리편이라고 믿었던 정부가 2년도 안 돼 주 52시간 상한제를 누더기로 만들었다. 우리 사회에 노동자를 위한 정치는 없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매일노동뉴스>와의 지난 4일 인터뷰에서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노동존중 사회라고 하는데 노동존중을 위한 공약이 사라졌고, 노동을 존중해 주겠다며 피동적인 입장에서 노동존중 사회를 말했다"며 "묻고 싶다. 노동을 존중하겠다는 게 대통령 자신인지, 정부에 노동을 존중하라고 주문하는 건지 정확한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이 의원은 지난 6일 블로그를 통해 "저는 21대 총선에 불출마한다"며 "현재의 대한민국 정치환경에서는 국회의원을 한번 더 한다고 해서 의미 있는 사회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정치는 어떤가"라며 "우리편이라고 믿었던 정부가 2년도 안 돼 주 52시간 상한제를 누더기로 만들었다. 우리 사회에 노동자를 위한 정치는 없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매일노동뉴스>와의 지난 4일 인터뷰에서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노동존중 사회라고 하는데 노동존중을 위한 공약이 사라졌고, 노동을 존중해 주겠다며 피동적인 입장에서 노동존중 사회를 말했다"며 "묻고 싶다. 노동을 존중하겠다는 게 대통령 자신인지, 정부에 노동을 존중하라고 주문하는 건지 정확한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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