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감사-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 합의
10월 2일~21일 국정감사, 28~30일 교섭단체연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달 22일로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예정됐으니 시정연설이 끝나고 나서 교섭단체 연설을 하자고 정리된 것"이라며 "(교섭단체 연설) 그후 본회의를 열어 우선 처리할 법안들을 처리하자, 이 정도만 얘기한 것이지 달라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다음 달 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하고, 다음달 28일부터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국 법무장관 일가 의혹에 대한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선 이견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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