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울산, 文정부 집권하면서 예산 많이 받았다"
"수소시범도시 예산 늘리고 수소모빌리티 규제특구 지정"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소속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울산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내년 국비도 역대 최대인 2조5천억원 정도가 반영됐기 때문에 전년도 대비 굉장히 많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울산이 수소시범도시로 발전해가고 있는데 이를 위한 여러가지 정책들을 가능한 이번 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가 주도하는 울산 게놈프로젝트도 중요한 사업이다. 유니스트는 참여정부 당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제가 추진해서 만든 좋은 대학"이라며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연초에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해 수소경제시대를 선언했는데 울산이 앞장서서 수소경제시대를 앞당기라는 주문이었을 것"이라며 "울산이 수소경제의 견인책이 될 수 있도록 정책수립 지원과 인력양성을 위한 진흥원을 적극 지원하고, 수소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하겠다"고 거들었다.
이에 송철호 시장은 "울산경제가 조금씩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데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이라는 희소식과 투자촉진형 울산형 일자리 모델 창출에 거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말씀한대로 울산이 일어나면 대한민국도 성공한다"며 전폭 지원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당에 ▲울산게놈프로젝트 ▲찬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구축 ▲울산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 등 19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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