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5.7원 급등. 3년 5개월만에 최고치
코스피-코스닥은 개인매수로 상승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오른 1,21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는 올해 최고치이자, 지난 2016 3월 9일(1216.2원) 이후 약 3년 5개월만 최고치다.
환율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에 따라 중국 위안화가 계속 약세를 보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주욱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0.11% 절하한 7.0211위안에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8거래일 연속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절하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개인 매수로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4.54포인트(0.23%) 오른 1,942.29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천2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한 반면 기관은 1천869억원, 외국인은 27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중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개인매수세로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70%) 오른 594.17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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