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선 이겨 극우보수의 차별혐오 깔끔히 정리하자"
"정당이 선거에서 지면 자기 역할 못 하고 끝나"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열린 '혐오와 차별문제 해소를 위한 토론회'에서 "정당이 선거에서 지면 자기 역할을 못하고 끝나고 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전 세계가 혐오와 차별로 많은 갈등을 겪고 있다. 지역갈등, 인종갈등, 얼마 전에는 테러까지 발생할 정도로 종교 갈등도 겪고 있다. 큰 전쟁은 없지만 이런 갈등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이에 대비하는 대응 정책, 대응 능력은 크게 나아지지 못하고 있고, 인터넷이나 SNS가 발전하면서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우리 당과 정부는 문제의식을 갖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표방하는 포용국가라는 것이 혐오와 차별을 없애고 모든 소수자의 권리를 다 보호할 수 있는 정책과 소통을 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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