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야3당이 2일 '3.8 개각 참사'와 관련,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즉각 경질을 촉구하며 본격 공조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이번 장관 후보자의 낙마에 대해 무척 억울하다는 모습"이라며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의 이른바 '조조라인'을 철통방어하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이 둘 만큼은 내보낼 수 없다는 것"이라며 전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조국-조현옥 수석 감싸기를 힐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과거에는 대통령 밑에 소통령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조통령'이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비꼬면서 "정권 호위무사가 아니라 국가발전을 위한 검증을 해달라. 청와대 인사라인 교체, 김연철·박영선 후보자 지명철회 없이는 앞으로 국회에서도 원만한 협조를 하기는 어렵다"고 경고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정책회의에서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을 즉시 경질하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철회 또는 자진사퇴를 속히 결정해야 한다"며 한국당과 동일한 요구를 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주말 단행된 장관 후보자 2명에 대한 지명철회와 자진사퇴는 깊게 내려진 종기의 뿌리는 그냥 놔두고 환부 위에 반창고 하나 붙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아프겠지만 이제는 종기를 뿌리째 들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평화당 김형구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인사 추천 및 검증 문지기 '조남매'가 있는 한 아무리 공직후보자 추천 7대 기준 등을 강화하고 새 사람을 써도 잡음은 여전할 것"이라며 "국정쇄신의 시작은 '조남매' 사퇴다. '조남매'는 몸을 던져서 저수지 둑에 난 구멍을 메꿔야 한다"고 가세했다.
그는 그러면서 "엔진을 바꿔도 오일이 문제면 말짱 도로묵"이라며 "과거 노무현정부에서는 부총리 낙마에 책임을 지고 청와대비서실장 등 인사추천위원 전원이 사의를 표명해 인사수석, 민정수석이 경질되었다. MB정부에서도 모 후보자 낙마 뒤 민정수석이 물러난 바가 있다"며 참여정부 등도 인사 참사때 민정, 인사수석이 책임을 졌음을 강조했다.
평화당내 대표적 친여인사인 박지원 의원조차 "인사수석이 인사를 잘못했다고 하면 책임을 져야 되지 않느냐"며 조국 민정수석은 사법개혁 때문에 당장 바꿀 수 없더라도 최소한 조현옥 인사수석만은 낙마가 불가피함을 지적하는 등 야권 분위기는 간단치 않다.
반면에 문재인 대통령 등 청와대는 2명의 장관후보가 낙마한 상황에서 "더이상 밀릴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정국경색이 장기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너희들 입장에는 나라가 잘 안굴러가길 원하지 않나? 조통령이 있어야 인사 추천과 검증이 형편없어 문정부의 지지율이 떨어질 것 아니냐? 그러니 가만 두는 것이 너희들에겐 이로울 것인데.왜 자꾸 경질하라고 하는지 그 속내를 모르겠네. 우리는 이대로 그 검증과 추천을 믿고 갈테이니 너희들은 구경이나 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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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임종석, 조국, 문무일, 이낙연 등 너희들도 모두 교도소"라고 제 사부이신 임민철 도사(twitter.com/andromedalian)님이 트윗 하셨습니다. 우리 도사님은 이명박근혜를 격렬하게 지지하셨고 사시미칼을 잘 쓰는 섬사람이니 알아서들 조심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