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화, 조폭두목 오씨에게 수억 준 정황 포착"
"오씨 내연녀 자택 압수수택 통해 물증 확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 한화측 고위인사가 보복폭행 대가로 조폭 두목 오모씨에게 수억원을 건넨 단서를 검찰이 포착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오모씨는 현재 캐나다로 도피중이다.
30일 MBN 보도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은 한화측 고위 간부가 폭력조직 두목인 오 모씨에게 거액을 준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오씨는 한화측으로부터 청부폭력 대가로 3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한화 측은 그룹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고 부인해왔다.
수사팀의 한 관계자는 MBN과 인터뷰에서 "폭력조직 두목 오씨에게 한화 측에서 수억원이 건네진 정황이 포착돼 이 부분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MBN에 따르면, 검찰은 그동안 한화 비서실장인 김 모씨와 폭력배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김 모 감사, 그리고 폭력배 두목인 오씨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들 사이에 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통신 조회 결과 사건 발생 직후부터 오씨가 해외로 도주하기 직전까지, 한화 비서실장과 이들 사이에 하루에도 수차례씩 통화가 집중된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오씨와 오씨의 내연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MBN은 전했다.
30일 MBN 보도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은 한화측 고위 간부가 폭력조직 두목인 오 모씨에게 거액을 준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오씨는 한화측으로부터 청부폭력 대가로 3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한화 측은 그룹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고 부인해왔다.
수사팀의 한 관계자는 MBN과 인터뷰에서 "폭력조직 두목 오씨에게 한화 측에서 수억원이 건네진 정황이 포착돼 이 부분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MBN에 따르면, 검찰은 그동안 한화 비서실장인 김 모씨와 폭력배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김 모 감사, 그리고 폭력배 두목인 오씨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들 사이에 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통신 조회 결과 사건 발생 직후부터 오씨가 해외로 도주하기 직전까지, 한화 비서실장과 이들 사이에 하루에도 수차례씩 통화가 집중된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오씨와 오씨의 내연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MBN은 전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