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최규성 "내가 대표였던 태양광 회사, 농어촌공사와 거래 없었다"

"태양광 실적 전무해 농어촌공사 사업에 참여할 수도 없어"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1일 사장 취임 전 태양광 법인대표를 맡았던 것과 관련,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 회사를 이어받았으며 농촌 지역 축사 지붕 태양광 설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태양광 발전업 등을 시도했으나, 태양광 관련 실적은 전혀 없고 농어촌공사와도 거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이날 자정께 '농어촌공사 사장 취임 전 태양광 법인대표 재직 보도에 대해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국회의원 생활을 마치고 가족과 저를 따랐던 보좌진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2016년 5월 전기절약기기 판매와 LED 등 렌털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공직에 부임할 기회가 있어 2017년 10월 대표직을 사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사에서 추진하는 수상 태양광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적이 필요한데, 이 회사는 그동안 태양광 관련 사업실적이 전무하고, 설치 분야도 소규모 육상시설이기 때문에 공사 사업에 참여할 수도 없고 참여한 바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회사가 2016년 5월부터 2018년 11월 현재까지 매출액이 3천만원에 불과한 작은 회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입장표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선 "입장표명이 늦어진 것은 저를 여러 해 동안 따랐던 분들이 혹시나 피해가 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이니가 해냈다

    이니가 해 냈다

  • 0 0
    최규성은 사퇴해야 한다

    친족상도례 때문에 검찰수사도 안 받게 되겠지만
    도의적으로 생각하더라도 사퇴가 맞다.
    이 문제는 연좌제문제가 아니다.

  • 0 0
    지금상황

    무조건 까고본다.
    아니면 그만이고.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