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두달 연속 취업자수 증가해 다행"
"고용의 질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어" 강변도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9월 취업자수가 4만5천명 증가한 데 이어 10월도 6만3천명이 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통계에서도 긍정적 지표와 부정적 지표가 동시에 나타났다"며 "실업률이 높아졌지만 상용직 근로자는 35만명 늘었다. 고용보험 가입자수도 1년전보다 43만1천명 증가했다. 고용의 질적 개선이 가파르게 이어지고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10월 취업자 증가가 3040대 취업자는 감원으로 급감했으나 정부의 단기일자리 정책으로 60대 취업자가 24만3천명이나 급증한 결과라는 대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그러나 결코 방심해선 안되는 상황"이라며 "고용여건 확실히 개선하기 위해서 앞으로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정부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일자리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일자리 추경도 올해까지 100%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국회도 내년 예산을 원안대로 통과시켜야 한다"며 내년도 예산 원안 통과를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