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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감소 엄중히 보고 있다"

"고용 상황, 단기간내 개선 쉬워 보이지 않는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10월 고용동향과 관련, "10월 취업자 수가 건설 부문은 나아졌고 서비스업이 미약하나마 개선됐지만, 제조업이 감소했고 특히 지난달과 달리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줄어 엄중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늘 고용동향 통계 발표를 보면 고용 빙하기로 가는 모양새'라고 추궁하자 "엄중한 상황으로 계속 보고 있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10월 고용동향에서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10만1천명), 무급가족 종사자(-3만명) 뿐만 아니라,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4천명 감소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8월이후 1년 2개월만에 처음이다. 정부여당은 그동안 최저임금 대폭인상에도 불구하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늘어왔다며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 위기는 무관하다고 주장해왔다.

김 부충리는 향훙 경기전망에 대해서도 "구조적인 문제와 일부 정책적인 요소까지 가미돼 (고용악화) 원인이 복합적인데 단기간 내 개선이 쉬워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향후 대책으로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민간과 기업의 기를 살리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기업가 정신이 나오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가 성장세 둔화이지 침체는 아니라고 주장한 데 대해선 "성장률 2% 후반대의 숫자가 잠재성장률 범주 안에 있다고 해서 우리 경제가 문제 없이 잘가고 있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며 "성장에 기여하는 주체들이 누구냐, 성장의 과실이 어떻게 분배되느냐를 같이 봐야한다. 정부는 현재 경제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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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지나가다

    기사를 읽어 보라는 뭘 하려고 했냐는 것.........?
    나도 하겠구만.......

  • 27 0
    여명의 황새울

    https://youtu.be/hY7NNIaryuM

    '노무현의 두 얼굴'
    노무현에 부채의식이 있다면
    위에 팩트 영상 보시고 털어버리세요.

    노무현 망상에 빠져있다면
    당신과 당신의 자녀들은 그들의 노예가 될 것입니다.

    위의 URL 지금 클릭하세요.

    주권자로 살고싶다면 꼭 보세요.

  • 0 0
    자한당 전당대회가..

    2019년 2월이면 4월보궐선거 전
    이므로..두드러기 군미필을 대표로 만들었다가는
    친박은 선거폭망으로 일제 야마토전함처럼 가라앉게되므로..
    김병준도 생각이 있기는 하다..
    그래서 친박은 사병군복무했는데 장교코스프레하는
    희생플라이 대타를 준비중일까?..닥터헬기??..

  • 34 0
    토건족의 창녀

    집값폭등 책임지고 문재인은 하야하라!!!!!!!!!!!!

  • 1 0
    중요한건

    중요한 건 구조와 물질이지.

    기살리기, 정신승리, 정신력 이런 소리 하면 안된다.

    재벌들은 지배구조 정상화하고, 사회전반의 신용체계구축하고 공정질서가 공고화되어야

    청년들과 국민이 도전하고 힘을 내지.

    기 살리기가 재용이 풀어주기로 들리면 국민이 납득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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