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55.1%, 6주연속 하락
민주당 40.1%, 바른미래당 3위로 올라서
8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5∼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5%포인트 내린 55.1%로 나타났다. 6주 연속 하락세였다.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내린 38.8%, 모름·무응답은 6.1%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등 영남과 경기·인천, 50대와 30대, 보수층에서 지지도가 떨어졌고, 호남과 서울, 충청권, 40대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여야정협의체 첫 회의 소식과 국민연금 개혁안 초안에 대한 비판여론이 각각 엇갈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미세하게 줄면서 보합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1.2%포인트 내린 40.1%로, 6주연속 동반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0.1%포인트 내린 20.5%였으며 바른미래당은 1.3%포인트 오른 8.4%로 6개월만에 3위로 올라섰다.
정의당은 1.6%포인트 내린 7.8%로 4위로 내려갔고,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내린 2.8%였다. 기타정당은 0.2%포인트 오른 2.5%, 무당층은 1.6%포인트 상승한 17.9%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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