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곳곳 고장났는데 몇 군데 고친다고 나아지겠나"
"너무 늦은 개각…文정부의 좁은 인재풀 한계만 확인"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기재부, 국토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대다수 부처가 대통령의 눈치만 보며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그러면서 "현 상황은 대통령 눈치 보던 사람을 또 다른 사람으로 한두 명 바꾼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며 "톱니바퀴의 한 부분만 어긋나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 국가인데 문재인 정부는 고장 난 곳이 너무 많다. 눈에 보이는 몇 군데 고친다고 고쳐질 상태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이 추가입각한 데 대해서도 "국가 인재를 널리 구하지 못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여당 국회의원을 기용한 것도 문재인 정부의 좁은 인재풀의 한계만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말았다"며 "차관급 인사 역시 가관이다. 대놓고 보은인사, 자리나눠먹기에 급급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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